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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골절과 탈구의 분류 및 손상기전에 따른 특성

by 따뜻한 뚱이오빠 2022. 4. 8.

콜레스 골절

 

 

개요

 

콜레스 골절은 손목 관절로부터 2cm 이내에서 발생한 가로 골절을 말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뼈엉성증이 나타나는 50~60대의 중년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손상기전

 

손을 뻗은 상태에서 손바닥을 짚고 넘어져 노뼈 먼 쪽이 뒤쪽으로 전위되는 변형이 일어나는데 이를 포크형(dinner fork) 또는 총검(bayonet) 변형이라 합니다.

 

 

임상적 특성

 

어깨 부위의 동반 손상은 넘어지면서 어깨의 연골이 손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는데, 손상 2~3주 후에 어깨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관찰이 필요합니다. 긴 엄지 폄근 힘줄 파열은 비전위 골절에서도 힘줄 파열이 발생하는데 특히, 리스터(Lister's) 결절 근처의 골절 주위와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긴 엄지 폄근 파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힘줄이 파열되면 엄지의 먼쪽 손가락이 펴지지 않습니다. 대부분 손목 부위의 통증과 함께 손목 부위가 붓고 멍이 들며 손을 쓰기 어려워집니다. 간혹 손목에서 정중신경이 눌려 손목굴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외상성 관절염은 해부학적으로 정복되지 않거나, 손목을 2~3개월 이상 완전히 고정한 모든 먼쪽 골절에서 외상성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퇴행성 변화가 경도 내지 중등도인 경우 그 원인이 되는 불유합이나 부정유합이 있으면 이 원인들을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퇴행성 변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동반 증상으로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및 구획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및 평가

 

불유합과 부정유합은 손상 후 방사선 촬영 시 60% 이상에서 노뼈의 붓 돌기 골절이 동반되며 이 경우 골절 부위에 불유합이 발생합니다. 손상 후 부종과 더불어 골절의 전위는 때때로 정중신경을 자극하거나 압박하여 손가락의 무감각과 따끔거림이 동반되므로 신경전도 검사를 통하여 진단합니다.

 

 

중재

 

의학적 중재

 

비수술적인 방법은 골절을 손이나 견인으로 맞춤한 다음, 뼈 고정기 등을 이용하여 맞춤을 유지하게 합니다. 수술적 방법은 골절 부위를 수술로 맞춤한 다음 K-강선 또는 특수 금속판을 삽입하여 맞춤을 유지하게 합니다. 석고는 팔꿈치 관절 바로 아래에서 손 허리뼈 머리 뒤쪽까지 감싸도록 고정하며, 노뼈는 먼 쪽 노자 관절의 안정을 위하여 중간 뒤침(45도 뒤침) 상태로 유지하고 골절의 손상 정도에 따라 3~6주 기능적인 상태로 고정합니다.

 

 

물리치료적 중재

 

고정기간의 물리치료 중재 : 손상되지 않은 관절의 부종 관리와 가동범위 유지가 중요하며 어깨관절의 경우 잠복 손상이 잇을지도 모르므로 신중하게 운동시켜 강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팔꿈치 관절은 굽힘과 폄 운동, 손가락은 모든 움직임에 대한 운동을 실시합니다. 만일 손가락의 관절 강직이 유발되면 나중에 기능적 회복이 어렵습니다.

 

고정 제거 후 물리치료 중재 : 수동 가동범위 운동은 손목의 돌림(엎침, 뒤침) 운동을 중심으로 하는데, 먼 쪽 노뼈 골절 이후 뒤침이 특히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능동적이고 부드럽게 아래팔 돌림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을 빨리 진행시키고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점차적으로 능동 운동으로부터 관절 가동 술을 적용할 수 있고 근력강화를 위해 가벼운 웨이트, 테라밴드, 튜빙을 이용합니다. 운동의 마지막에는 몸 쪽 관절을 고정한 상태에서 대각선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과 손 및 손가락의 뻗침 운동을 실시합니다. 손목 관절의 폄에 제한이 있을 때는 네발기기 운동을 시켜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동작을 훈련시키는데 이때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미스 골절

 

개요

 

스미스 골절은 손등으로 짚고 넘어졌을 때 발생하고 발생빈도는 매우 드물고 대게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며 역콜 레스 골절이라고도 합니다.

 

 

손상기전

 

손등으로 짚고 넘어져 노뼈 먼 쪽 골절면이 앞쪽으로 전위되는 변형이 나타나는데 이를 정원 삽 변형이라 합니다.

 

 

임상적 특성

 

골절선이 관절 내로 연장되어 나타나는 가로 골절의 양상을 나타납니다. 그 이외의 예후와 합병증은 콜레스 골절과 유사하며, 자방 통, 동통, 종창, 감각이상, 염발음 등이 발생합니다.

 

 

중재

 

치료는 전위가 없는 경미한 골절의 경우 맞춤 후 석고 고정을 실시하고, 분과가 심하여 불안정하거나 정중신경마비의 증상이 있으면 수술적 맞춤이나 금속 내적 고정이나 견인치료를 실시합니다. 

 

 

 

 

 

손배뼈 골절

 

개요

 

손배뼈는 몸 쪽 및 먼쪽 손목 열의 두열을 연결하는 중요한 뼈이며 콩알 뼈에서 가해지는 힘을 먼쪽 노뼈에 중개하는 역할을 합니다. 손배뼈 골절은 손을 내밀어 넘어지는 것을 막으려고 할 때 뻗친 손으로 착지하게 되는데 모든 손목뼈 골절의 60~80%를 차지합니다. 손목 관절이 90도 이상의 과다 폄 된 상태로 넘어질 때 주로 발생합니다.

 

 

손상기전

 

손목뼈를 폄 및 노폭 위치에서 손바닥으로 짚고 넘어져 발생합니다.

 

 

임상적 특성

 

손가락과 손 주위 골절된 뼈로부터 혈액의 유출로 해부학적 코 담뱃갑 부위에 피부색의 변화 및 팽윤과 압통이 있고 엄지 두덩 압박 시 통증과 손 근육에 위축이 보입니다. 기능적으로 운동범위의 제한이 특히 손목 관절에서 심하게 나타납니다. 집거나 파악하는 기능의 제한이 있고 손목 관절의 모든 운동에서 통증이 있으며 특히, 벌림 시 심하게 나타납니다. 손배뼈의 혈액 공급은 몸 쪽에서 먼 쪽으로 향하는데 손배뼈의 몸 쪽 끝 골절은 부족한 혈액 공급에 지연 유합이나 2 차성 허혈성 괴사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불유합 증상이 나타나거나, 손목뼈의 불안정성과 주위 손배뼈 관절염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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