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척주앞굽음증과 척주뒤굽음증에 대한 분석

by 따뜻한 뚱이오빠 2022. 3. 10.

척주 앞굽음증 개요

 

척주 앞굽음증(척추전만증)은 허리뼈가 정상보다 과도하게 앞쪽 방향으로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 허리뼈의 앞굽 음각은 L1~L5 사이에서 45도 정도입니다. 척주 앞굽음증은 원발성과 속발성의 두 종류가 나뉘며 원발성은 선천적인 척추뼈 기형이나 엉치뼈 경사 이상에 의해 나타나며 속발성은 골반 주위 구조물들의 불균형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합니다. 배 근육의 약화나 엉덩관절 굽힘근의 구축 등에 의해 상체를 뒤로 젖히는 보상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오랜 기간 방치하면 속발성 척주 앞굽음증이 발생하며 임상적으로는 속발성 척주 앞굽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병태생리

 

목뼈 앞굽음의 정상 범위는 C1에서 C4 측정했을 때 30~35도가 정상범위이며 허리뼈는 L1부터 L5 사이를 측정했을 때 45도가 정상범위입니다. 만약 허리뼈에 앞굽음이 증가하게 되면 허리뼈의 뒤쪽과 관절면 사이의 척추사이원반 뒤쪽에 압박력이 커지고 앞쪽의 섬유 고리가 신연 되고 앞 세로 인대는 뻗침이 됩니다. 반대로 뒷세로인대, 가시 끝 인대, 가시 사이 인대, 황색인대, 몸통 폄근 등은 짧아지게 되며 엉덩 허리 근육과 엉덩관절 굽힘근 및 몸통 폄근의 단축과 배곧 은근과 볼 기근들의 약화로 인해 엉치뼈의 앞쪽 방향 기울기가 증가합니다. 또한 앞굽음이 증가되면 몸의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하면서 배는 내밀고 몸통은 뒤로 젖혀지는 자세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런 문제는 평소 잘못된 자세, 복부비만, 임산부, 하이힐 같은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을 신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발생됩니다.

 

 

임상적 특성

 

허리뼈의 굽음이 지나치게 앞쪽으로 치우쳐지므로 척추 주위의 근육에 이상이 생기며 척추를 이어주는 돌기사이관절(후관절)이 눌리면서 척주 앞굽 음성 허리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척주 앞굽음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경우에 따라 통증을 못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 사이 원반 내압이 증가하여 허리 통증을 가중시키지만, 다리에 방사통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다고 장시간 방치하면 척추의 변화에 따른 근력의 약화로 일상생활에서 점점 어려움을 느끼며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검사 및 평가

 

의학적 검사

 

단순 방사선 소견으로 바로 선 자세에서 허리뼈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척주앞굽음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리뼈 앞굽 음각은 허리뼈의 앞굽음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제1허리뼈의 위쪽 정점과 제5허리뼈의 위쪽 정점에서 각각 평행선이 만나는 각도를 말하고, 허리 엉덩이각은 제5허리뼈의 아래 가장자리를 지나는 선과 제1엉덩이의 위 가장자리를 지나는 선이 이루는 각으로 퇴행성 척추 전방 전위증에서 감소됩니다. 또한 엉덩이 수평각은 제1엉치뼈의 위 가장자리를 지나는 선과 수평면이 이루는 각입니다.

 

 

물리치료적 검사

 

환자가 바로 선 자세에서 뒤쪽면을 관찰합니다. 특히 앞굽음이 잘 발생하는 목뼈와 허리뼈를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중등도 이상의 앞굽음은 바로 관찰이 가능하며 환자의 가쪽면에서는 목뼈와 허리뼈 앞굽음이 더 잘 관찰됩니다. 허리뼈의 앞굽음이 심한 환자의 경우는 배가 많이 나온 것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중재

 

의학적 중재

 

척주앞굽음증은 심하게 진행되지 않는 이상은 비수술적인 보존적 치료를 적용합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척추변형 교정술을 실시합니다.

 

 

물리치료적 중재

 

물리적 인자치료 :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의 증가를 위하여 온열치료 (1일 1~2회씩, 20~30분)를 적용할 수 있으며, 경피신경 전기자극(TENS), 간섭파 치료(ICT), 초음파 등을 통해 부종 및 통증 완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치료 : 강화운동을 실시합니다. 단축된 엉덩관절 굽힘근과 몸통 폄근들에 뻗침 운동 및 근육 이완 마사지를 실시합니다.

 

 

예방 및 관리

 

환자와 보호자의 교육은 질환에 대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기 위한 동기부여를 하기 위함이며, 환자는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손상부위의 관절을 과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을 시행해야 합니다. 가정운동 프로그램으로 환자의 개인적인 특성과 상태에 따라 기능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환자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유연성 운동은 관절의 변형을 예방하고, 근력강화 운동은 관절 주위 근육들을 강화시켜 관절 압력을 감소시키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척주 뒤 굽음증 개요

 

정상적인 척추뼈는 옆에서 바라보았을 때 목뼈와 허리뼈는 앞쪽굽이를 나타내고, 등뼈와 엉치뼈는 뒤쪽굽이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척추뼈, 척추 사이 원반 및 주위 근육의 이상으로 등뼈의 뒤쪽굽이가 증가되어 있을 때를 척주 뒤 굽음증이라 합니다.

 

 

병태생리

 

척주뒤굽음증은 선천성 또는 슈에 르만 병, 강직성 척추염, 척추 압박 골절, 결핵, 노인성 뼈엉성증, 종양 등의 질병 시 나타날 수 있으며, 성장기의 과도한 운동이 등뼈의 뒤 굽음증과 함께 허리뼈의 앞굽음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성장기 불량한 자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임상적 특성

 

등뼈 척주뒤굽음의 정상범위는 40도이며 50도 이상의 뒷굽음이 발생할 경우 척주 뒤 굽음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연령의 증가와 노화로 인한 뒷굽음의 경우는 60도까지 정상범위로 인정합니다. 척주 뒤 굽음증의 주된 임상적 증상은 외관상 관찰되는 뒷굽이 변형이며 통증은 없거나 경미하지만 굽는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일상생활에 제한이 올 수 있고 보행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뒷굽음의 50%에서 증상 없는 척추 분리증이 발생한다고 보고되었으며 슈에 르만 병에서는 척추 분리증이나 척추 전방 전위증이 더 높게 발생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댓글